R)최저 임금 인상에 인력 해고

  • 방송일자
    2018-05-17
◀ANC▶
남)올해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사업장마다 갈등을 빚는 곳이 많습니다.

대학의 사정도 마찬가집니다.

여)가톨릭관동대학교는
최저 임금 인상에 용역 인원을 줄였는데요

남은 근로자들마저, 근무 여건이 나빠졌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잡니다.

◀END▶
◀VCR▶

가톨릭관동대학교 양양캠퍼스에서
경비 업무를 맡고 있는 박동원 씨.

박 씨는 지난해까지 3교대로 일했는데,
올해 경비 인원이 한 명 줄면서
24시간 맞교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청소 인력이 줄면서,
박 씨는 청소까지 하고 있습니다.

◀INT▶
"최저임금 올랐다고 근무 시간도 사람 하나 자르면서 2교대로 가면서 야간 수당도 30 몇 만 원 나왔던 게 15만 원 반으로 줄고요"

(S/U=배연환)
"올들어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학교 측은 경비와 청소 등 용역 근로 인력을 크게 줄였고 근로 환경 역시 더 나빠졌습니다."

지난해
가톨릭관동대 강릉과 양양캠퍼스의
용역 인력은 70명에 달했지만,
연말까지, 10명이 해고돼
현재는 60명만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대학 측이 일부 직종에 대해
수당을 줄이고, 휴게 시간을 늘리면서,
근로자들은 최저 임금 인상 혜택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고 불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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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대학 측은
정해진 예산 안에서 인력을 운용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인력을 줄이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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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학 근로자들은
최저 임금 인상에 대한 부담을
자신들에게 전가시키고 있다며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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